최근 한국은 BTS, 싸이, 아기 상어송 등의 Kpop뿐만 아니라 영화, 음식, 뷰티, 패션 등에서 많은 해외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박항서 매직, 쌀딩크라는 키워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포츠 분야까지 동남아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은 높은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2020년 한류의 경제적 가치는 약 57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가치의 3배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방한 관광객의 55%가 한국 관광 이유로 한류 영향이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의 68%가 한류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하고 즐기기 위해 배운다고 답하였습니다. 이렇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한국으로 공부하러 오는 유학생이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은 2014년 8만 명에서 2019년 약 16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교육부는 2023년까지 20만 명 유학생 유치라는 목표를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외국인 유학생 시장은 약 7000억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에 따른 성장통 또한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래는 주요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기사들입니다.
- [한국일보] 2018. 8. 12.자 “외국인 유학생에 2주 지나면 환불 안 해준 한국어교육원”
- [동아일보] 2018. 8. 23.자 “‘월세 사기’ 먹잇감 된 외국인 유학생”
- [SBS] 2018. 10. 16.자 “실용전문학교, 유학비자 미끼로 동남아인 92명에게 사기”
- [SBS] 2018. 8. 1.자 “경찰, 외국인 유학생 집단폭행 · 사업주 갑질 수사 착수”
- [SBS] 2018. 9. 7.자 ““한국 가자마자 도망, 취직도 OK”…유학 브로커의 유혹”
- [SBS] 2018. 8. 13.자 “외국인 유학생 여권 빼앗는 대학들…불법 왜 저지르나?”
- [한국일보] 2019. 10. 14.자 “국립대 불법체류 유학생 3년간 6배 증가”
- [MBC] 2019. 12. 5.자 “유학생 알바비 떼먹고…”떼 쓰면 보내버린다””
- [한국일보] 2019. 12. 5.자 “학위 과정·어학연수 따로 심사…‘무늬만 유학생’ 불법체류 방지”
위 기사와 같이 외국인 유학생들은 여러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국가, 대학교, 그리고 사업주까지 서로 피해자 혹은 피의자가 되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유학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젊은 학생들은 중개인에게 의존하며 먼 타지로 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 일부 중개인들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학생들을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이는 피해 유학생들의 학교 과정 중도 탈락 및 포기로 이어집니다. 운이 좋게 선량한 중개인을 만나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 활동하는 유학생도 여러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한국 사회, 문화, 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유학생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기 때문에, 잘 모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당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반대로 이러한 상황을 악용하는 외국인들 또한 많습니다. 2018년 어학연수 비자를 받고 불법 체류한 외국인은 약 1만 3000명으로 2015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국가 및 학교에서도 이들의 서류 위.변조, 이력 관리, 자격 확인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선의의 유학생들까지 취업, 학업, 신분 유지 등에 악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사업주 입장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외국인들을 쉽게 고용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유학 관련 시장엔 거대한 불신의 장벽이 생기게 됩니다.
Use Case I. 축구 좋아하는 27살 베트남 학생
최근 동남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축구팀을 60년 만에 우승컵자리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 이로 인해 많은 베트남 국민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평소에 축구에 관심이 많던 응우옌 씨는 한국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응우옌 씨는 베트남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대학원를 가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각각 대학원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았지만 한국에는 어떠한 대학원이 있는지,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은 어느 정도인지, 등록금은 어떻게 책정이 된 것인지, 한국어는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 등등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응우옌 씨는 유학 브로커를 찾아갔습니다. 브로커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던 응우옌 씨는 그렇게 한국 지방에 있는 OO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하고 보니 유학 브로커의 말과는 환경이 많이 달랐습니다. 기숙사는 열악했고, 당연히 제공될 줄 알았던 영어 수업은 없었습니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수업 또한 매우 부족했습니다. 해당 학교에는 응우옌 씨와 같은 외국인 학생이 수백 명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유학생을 관리해주는 곳도 없이 타지에서 모두 방치된 채 있었습니다. 숙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쫓겨나고 월세를 직접 구해 생활을 하는 학생 또한 많았습니다. 사기를 당한 학생도 여럿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해당 대학은 내국인 신입생 가입 감소로 인한 손해를 메우기 위해 제대로 된 인프라도 없이 무분별하게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같은 동기 학생들 중에 절반은 학교를 중도 포기하고 돌아가거나 근무 환경이 열악하고 불합리한 조건임에도 생계 유지를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그래도 응우옌 씨는 열심히 공부하여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지만, 취직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응우옌씨의 이력, 경력, 학력을 인정해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유학생을 대상으로 벌어진 학력 위조 사건으로 인해 고용주들은 유학생의 고용을 기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응우옌 씨도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경력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포기하고 베트남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If 두드림체인,
응우옌 씨에게 두드림체인을 소개했습니다. 두드림체인을 통해 한국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고. Dream Design을 통해 맞춤형 유학 설계를 직접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경력, 이력 등을 설정하고 조건에 적합한 대학원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개인이 없어짐으로써 수수료 부담이 줄고 본인 상황에 맞는 대학원을 추천받아 서울에 있는 모 대학원으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 수업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시험은 Do Topik을 통해 공부했고, 본인의 경험, 정보 등을 DoTalking 내의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고 제공함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원 또한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을 맞추고 두드림체인의 조작되지 않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활용해 응우옌 씨처럼 중도탈락률 및 불법체류율이 낮은 유학생들을 입학시킬 수 있습니다. 졸업 후 응우옌 씨는 두드림체인 활동을 통해 쌓인 데이터 및 정보를 기반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사회적, 제도적환경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 시장은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유학생 및 외국인이 이끄는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FAANG (Facebook, Apple, Amazon, Netflix, Google)의 주요 임직원은 대부분 인도, 중국 등 외국인입니다. 글로벌 경제 환경에 맞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해외 우수 인재들의 국내 유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한국도 그들에게는 배우고, 일하고 싶은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 도쿄에서 열린 도쿄대 유학 박람회에서 국내 최고의 대학 서울대 상담 부스가 예비 유학생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는기사를 보았습니다. 유학생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국내 최고의 대학이 글로벌 최고 대학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입니다. 점차 급성장하게 될 외국인 유학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여 보다 투명한 유학생 시장 및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초석이 될 ‘두드림체인’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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